백창욱 오성섬유 상무
백창욱 오성섬유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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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염색업계, ‘젊은 피 수혈’로 거듭나야한다” 국내 염색 인력의 고령화, 고급 인력 부족으로 인한 생 산 기술의 저하등 염색업계가 안고 있는 어려운 난제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때 본지는 21세기를 맞아 젊은 패 기와 일에 대한 끝없는 정열, 미래 지향적 사고, 진취적 행동으로 헤쳐나가려는 젊은 新염색인들을 소개함으로 써 향후 추구해야 할 염색업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소재 개발과 더불어 염색 가공기술이 뒤따라야만 국내 섬유 산업 발전이 가능합니다”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국내 염색업계 에 몸을 담은 오성섬유 백창욱 상무는 해박한 경영 이 론을 겸비한 新염색인. 선진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42년 전통의 오성섬유에서 8년동안 실질적인 공부를 해왔으며 국내 염색업계가 처 한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특히 염색업계가 3D 업종으로 분류된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환경개선 및 젊은 인력 양성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과거 색상 맞추기에 급급했던 틀에서 벗어나 이제 는 국내 염색업계가 생산라인 자동화로 인한 인력 관리 및 품질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21세기 신섬유인들의 모임 ‘신섬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백상무는 “소재, 패션이 살아나기 위해선 염색이 뒤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섬유산업 중에서 염색의 한 계를 느끼게 하지 않겠습니다”며 염색 분야에 대한 강 한 책임감을 표출했다. 또한 염색은 지역적, 물질적, 환경적 특성등에 따라 똑 같은 기계라 할지라도 변화 차이가 있다며 한시라도 국 내업체들이 일괄된 시스템을 구축해 표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제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중국의 거센 도전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대처 방안은 다 양한 소재 개발과 차별화를 통한 품질 개발로 중국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선 “섬유산업이 어렵다고 이태리가 섬유를 포기하는 것을 봤습니까? 섬 유산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어 느 나라가 신소재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더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며 새로운 이기에 대해 도전하 는 자세로 염색업계를 젊은이들과 함께 이끌어 가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상무는 신섬회를 통해 인재 양성책으로 섬유 관 련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초 열렸던 프리뷰 인 서울에서는 염색업체가 공동으로 참 여해 국내 염색가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 다.항상 연구와 도전 그리고 창조를 만들어 가는 이 시 대의 新염색인 백창욱 상무등과 같은 젊은 인력이 있기 에 국내 섬유산업은 끝없이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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