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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을 기해 ‘런던포그’의 캐주얼웨어가 선보인다.
엘 엔 에프 코리아(대표 황정악)는 신사복 ‘런던포
그’의 안착에 힘입어 새천년 추동에 캐주얼시장에 도
전장을 냈다.
‘런던포그’캐주얼은 트래디셔널과 타운사이의 니치마
켓을 겨냥해 30-40대가 새로운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 영마인드의 어덜트트래디셔널웨어’를 전격 제안할
방침.
기존의 트래디셔널캐주얼웨어에서는 인너 웨어 위주로
구매를 하고 있어 사실상 30-40대가 입을수 있는 마땅
한 아우터나 코디될수 있는 인너가 없는 실정이다. 따
라서 이를 적극 보완해 디자인은 모던, 심플을 지향 젊
은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컬러는 트래디셔널을 접목해
소비욕구 충족에 나설 계획이다.
30-40대 고객들의 마인드는 최근 젊은 스타일을 추구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부합해 고급스럽고 세련되면서도
아우터에서도 확고한 차별화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런던포그’는 소프트한 느낌의 C/P, 폴리를 주로 사
용하면서 울소재를 보완 활용한다. 컬러는 카키와 그레
이를 중심으로 베이지, 그린, 와인을 코디색상으로 설정
했다. 품목은 사파리와 다운, 점퍼가 중심.
런던포그캐주얼웨어는 ‘젊다·고급스럽다·패셔너블하
다·모던하다’로 표현할수 있다.
기존 트래디셔널이 20대에서 30대 초중반으로 에이지가
설정돼 있고 이들 상품이 대부분 인너에 많은 집중도를
보이는 것을 감안, 런던포그는 30-40대가 대부분 추구
하는 영마인드를 도입하되 타 브랜드들의 취약점인 아
우터를 단연 앞세운다. 이는 그동안 ‘런던포그’의 이
미지를 살리면서도 신규고객층을 겨냥함을 의미하고 있
다.
하반기에 10개 이상의 백화점매장확보를 준비중이고 현
재 목표 달성이 무난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미니인터뷰>전동호 부장 엘엔에프코리아
“소비자 니즈 파악하면 니치마켓이 보입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면 니치마켓이 보입니다”
런던포그 기획을 총괄하는 전동호부장은 ‘런던포그’
를 기존 ‘아저씨패션’으로 불리우는 가디건이나 점퍼
류일색의 타운캐주얼을 탈피해 젊게 멋있게 입고자하는
고객을 겨냥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사파리나 캐주얼한 점퍼스타일, 다운, 레더등 아
우터를 중심으로 코디가 가능한 베이직한 인너를 다양
하게 개발해 두었다.
마인드는 젊고 고급을 지향하며 스타일은 너무 튀지않
으면서도 패셔너블함을 원하는 30-40대 고객층이 주타
겟이다. 아직 이 시장은 충분한 승부수가 있으며 오랜
세월 ‘런던포그’가 트렌치코트를 비롯 캐주얼아이템
을 전개해와 대고객인지도가 있다는 판단아래 런칭작업
을 마쳤다.
“기존 브랜드에 대한 어덜트층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타운브랜드들의 컨셉변화에 따른 시장 공동화현상에 대
비해 순발력있는 기획과 영업력으로 소비자들의 패션욕
구를 충족해 나갈것입니다”
최근 캐주얼화가 급진전되고 벤처기업가나 펀드매니저
등 안정속에 변화를 추구하는 소비층들이 확대되고 있
는 가운데 ‘런던포그 캐주얼’의 성공적 진입이 예고
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