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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001년 추동 SFAA發 전체적 트렌드는 동양적
에스닉 소스를 바탕으로, 갖가지 연대와 문화에서 추출
된 클래식 엘레강스로 집약되고 있다. 핸드메이드 니트
와 따뜻한 느낌의 모피 트리밍, 그리고 무릎선을 덮는
세미롱 스커트와 핸드백과 부츠, 그리고 모자가 매치되
는 완벽한 여성미.
심플하게 떨어지는 수트와 드레스에 러플, 후린지등의
화려한 장식과 불규칙한 햄라인등의 변형도 간간히 시
도되고 있어, 최근 몇시즌동안 이어지고 있는 미니멀을
로맨티시즘으로 재구성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테일러드 재킷에 시가렛 팬츠, 흰색 셔츠에 타이컬러,
박스등의 뉴 머스큐린 룩도 마크되고 있으며, 타탄 체
크를 중심으로 프릴과 튤, 라메등으로 쉬크하게 표현한
80년대 펑크등이 뒤섞인 다양함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베이지와 캬멜등의 茶色系와 바이올렛등의 안정
된 컬러에 레드와 로얄 블루가 액센트로서 압도적. 컬
러와 소재의 패치워크도 시도 되고 있는데, 실루엣은 I
라인과 플랫 & 플레어의 혼합. 주요 무늬는 하운드 투
스, 레트로 지오메트릭이 울 트위드, 코듀로이, 새틴, 가
죽소재등에 접목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