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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아동복 매장이 올 F/W에 “고급화”에 중점을
둔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은 “매장 고급화” 전략아래 백화점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현대는 브랜드만으로는 이를 실현하기
힘들다고 판단, 상품은 물론이고 그 외 부가적인 판매
사원, VMD, 운송기관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강남점과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현대 무역점을 새로이 단장했다. 여성층
MD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2,3층을 확대, 잡화를 보
강. 또한 스포츠, 아동매장을 상층부로 이동했다.
현대의 올 아동복 개편의 중점은 “지방과 서울의 균형
있는 발전”이다. 울산, 광주, 부산등 지방에서 매출호
조를 보이고 있는 ‘꼬즈꼬즈’, ‘NGN’, ‘해피아
이’, ‘톰키드’와 같은 내셔널 브랜드를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로 적극 입점시킬 계획.
신세계백화점은 오픈 예정인 강남점에 많은 기대를 걸
고 있다. 아동복 14개매장과 유아복 6개매장으로 층을
구성할 예정으로 현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세계측은 강남점에 차별화된 고가 아동복중심으로 매
장을 구성, 고급화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강남점을 고급화시켜 강남 일대의 상
권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업계관계자들은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 모두
고가 라이센스 브랜드로 차별화된 고급화를 실시로 인
해 신규 내셔널 브랜드들의 입지가 점차 약화될 것”이
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