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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기업인 신성통상이 올들어 수출 호조와 내수
부문의 대폭 흑자 전환으로 빠른 속도의 정상화 경영에
접어들고 있다. 1억8천만 달러 목표를 세운 수출의 경
우 이미 1/4분기중 5천만 달러의 실적을 거둬 올해 목
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
내수는 올젠과 지오지아가 같은 기간동안 각각 10억원,
9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유니온베이와 더불어 일제
히 흑자 기조에 들어섰다. 특히 올젠은 98년 대비 매출
액이 200%이상 껑충 뛰어오르면서 건실한 사업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1/4분기중 매출액 1백억원을 돌파하면서
브랜드 런칭 이후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
나 신성통상은 수출의 경우 세계 의류 시장 호황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오더 주문이 쇄도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법정관리라는 한계로 일정량 이상은 오더를 받을
수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