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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웨어(대표 박종선)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공격
적 영업을 천명했다.
특히 인터웨어의 해외시장 진출은 인너웨어 업계 수출
전략이 재고상품위주의 가격낮추기 인데 반해 신상품을
제 가격에 수출함으로써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
란히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재래시장 유통에 15년 경력을 자랑하는 인터웨어의 박
종선 사장을 만나 국내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비결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현재 인터웨어의 해외시장 개척정도는
▲지난 4월 중국 대련시에 지점을 개설하고 시내 8개
백화점에 입점, 영업중이다.
또한 상해와 북경등에도 지점 개설을 추진중이며 오는
7월에는 베트남 현지에 지점 오픈식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한편 일본과 미국 진출도 추진중에 있어, 올 연말까지
는 해외시장진출 기본틀 잡힐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진출이후 두달만에 월 1억 매출을 올리고 있
다는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을 가장 큰 시장으로 잡
고 꾸준히 준비한 결과다.
특히 북경박람회와 상해 박람회를 통해 자사 브랜드 인
지도 확산에 주력했고 고퀄러티 상품을 백화점 중심의
고가 판매가 주효했다. 이는 중국시장이 오직 가격경쟁
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고급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승부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중국을 시작으로 추진중인 해외 유통망 확충이 향후
1년간 탄탄한 토대를 다진다면 2001년에는 수출에 의해
100억 매출을 이룰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국내 라디오 광고 방송을 시작했으
며 중국, 베트남 TV광고 방송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
설 계획이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