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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표 정재봉)이 올여름 시간을 초월한 복고적 아
름다움을 제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즌 과거 부유함과 여성스러움을 재조명하고 있
는 ‘타임’은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두고 블랙, 베이지
중심의 컬러풀한 색상대비, 사치스럽고 수공예적인 장
식을 리치한 이미지로 담아내고 있다.
‘마인’은 50년대 뉴룩, 60년대 프리티 엘레강스, 브리
지트 바르도를 연상시키는 글래머 룩등을 차별화된 시
각으로 전개, 이번 시즌 대담한 컬러의 믹스, 수공예적
인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런 캐주얼 룩을 연출한다.
‘SJ’는 핫섬머를 위한 아이템으로 강렬한 원색의
blocking 과 pucci, 플라워프린트 및 대담한 컬러 블럭
스트라이트 등을 사용, 열대의 리조트를 제시.50년대 디
오르를 연상시키는 후레아 룩, 클래식한 H-라인, 70년
대 히피룩 등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있는 ‘시스템’도
이번 시즌 여성적 이미지를 강조한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고급스런 베이지를 주축으로 다양한 컬러 믹스, 수공예
적인 장식 등 밝고 긍정적인 무드를 강조, 특히 쉬크
한 쉬폰, 실크터치에서 거칠고 러스틱한 자연소재까지
재미있는 믹스가 돋보인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