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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생각(대표 이미정)의 ‘모노키즈’가 런칭 3년째를
맞이해 고감도 고퀼리티의 캐릭터 브랜드로 도약을 시
작한다.
‘모노키즈’는 할인점 중심으로 상품을 전개한 브랜
드. 이마트를 기점으로 상품을 활성화한 ‘모노키즈’
는 매출 활성화를 바탕으로 백화점 영업도 함께 시도하
고 있다. 백화점에 입점한지 2년째 되는 ‘모노키즈’
는 할인점과 차별화된 가격대, 디자인을 통해 매출 활
성화를 도모한다.
할인점 상품은 편리복 중심의 베이직한 상품군으로 구
성된다. 할인점 특성에 맞게 상하의 세트로 제품을 출
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이직하고 활동성을
강조한 캐주얼 의류 중심으로 출시되며 백화점에 진행
되는 상품보다 15-20% 싼 가격대로 전개된다.
‘모노키즈’는 백화점 상품 재고를 할인점에서 판매,
백화점 재고부담도 함께 해결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
10개점에 입점해 있는 ‘모노키즈’는 점당 3천만원대
의 매출을 기록하며 할인점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
고 있다.
백화점 상품은 할인점과는 다른 고감도, 고퀼리티의 상
품으로 진행된다. 정장류의 셋업된 의류 중심으로 컨셉
을 전개,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상품기획력을 보여준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모노키즈’의 가격대는 원피스
6-7만원대, 셔츠 3만원대, 티셔츠, 2만원대, 바지 3만원
대로 중저가인 편. ‘모노키즈’는 중저가의 가격대로
트랜드에 맞는 고감도 의류를 전개한다.
‘모노키즈’는 현재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7개의
백화점 매장을 전개하는 상황. 향후 고감도 브랜드 이
미지 향상을 통해 경기, 서울 지역의 백화점에도 중점
적으로 입점을 시도할 예정이다.
‘모노키즈’는 할인점, 백화점 뿐만 아니라 대리점 확
대를 통해 백화점이 없는 지방 군소도시도 적극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산에 한 개의 대리점을 전개하
고 있는 ‘모노키즈’는 할인점의 물품을 공급하는 방
식으로 대리점 영업을 진행하는 상황. 할인점의 저렴하
고 디자인력 있는 상품을 전달, 새로운 이미지의 대리
점 구축을 활성화 하고 있다.
‘모노키즈’는 향후 지역적으로 집중된 대리점 개설을
통해 그 지역에 맞는 영업망, 홍보망을 활성화할 계획
이다. 지역에 집중된 대리점 개설을 통해 그 지방에 확
실한 ‘모노키즈’ 홍보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여아 라인의 비중을 강화하던 ‘모노키즈’는 이번
S/S에 유니섹스 비중이 강화된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S/S ‘모노키즈’는 여아, 유니섹스, 남아의 비중을
3:3:4로 구성, 여름에 강세를 보이는 유니섹스존을 강화
했다. 그러나 ‘모노키즈’ 자체 컨셉이 흔들리는 것을
우려해 이번 F/W에는 남아라인을 없애고 여아와 유니
섹스의 비중을 6:4로 책정, 여아라인을 확실히 부각시킬
계획이다.
‘모노키즈’의 F/W상품은 1,2,3차분으로 나눠져 출시
된다.
1차분 상품의 테마는 ‘내추럴’로 자연스럽고 베이직
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메인컬러로 베이지, 카키가 사용
되고 포인트 컬러로 오렌지가 첨가된다. 2차분 상품 테
마는 ‘아웃도어 룩’으로 활동적이고 경쾌한 상품둘이
주조를 이룬다. 오렌지가 주조색, 카키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된다. 3차분 상품테마는 ‘럭셔리 페미닌’으로
카멜, 소라, 인디핑크가 주조색으로 전개된다.
이번 F/W에는 여아라인이 강화되는 만큼 3차분 상품
인 ‘럭셔리 페미닌’이 가을, 겨울 주된 상품군으로
부각될 예정이다.
백화점, 할인점, 대리점 3개의 유통망을 전개하는 ‘모
노키즈’는 컴퓨터 시스템의 도입으로 리오더를 활성화
시켜 다원화된 유통구조에 맞는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
다. 컴퓨터 시스템과 스팟생산을 강화해 각 유통망에서
발생되는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 탄력있는 생산시스
템을 운영을 통해 유통 다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