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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구찌, DKNY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유명 모조 상품들의 수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세관상표 전산화’를 통해 위조 상품 식별
요령 및 우범 수출자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
기로 하고 지난 23일에는 국제모조품방지협회(IACC)를
초청, ‘위조상품(Anti-Counterfeit) 방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세관 직원은 수출입업자의 수
출입신고시 컴퓨터를 통해 가짜 상표를 쉽게 적발할 수
있고 수출입통관과 연계해 운영할 경우 통관이 더욱 빨
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모조품방지협회는 나이키, 아디다스, 샤넬 같은 세
계적 의류 및 스포츠 메이커, 자동차, 제약, 소프트웨어
등 180여 회원사로 구성된 다국적 조직의 비영리 단체
로 美 통상법 301조의 지적재산권 관련 사항을 무역대
표부에 보고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 증대를 위한 각국
정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