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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PING’을 전개하는 크리스패션(대표 우진
석)이 올추동을 기점으로 변신을 단행한다.
크리스패션은 올가을부터 여성라인을 강화하고 남성웨
어 부문에선 트래디셔널한 감성을 보완하는등 기존
PING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트랜드에 부합한 융통성있
는 제품을 전개할 방침.
남성골프웨어부문에서의 변화는 좀더 캐릭터한 멋이 나
도록 스타일을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반면 디테
일은 터프하게 풀어내는 것. 소재도 기능성제품군에서
만 폴리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면믹싱소재등을
폭넓게 활용해 캐주얼하게 소화한다.
지난 춘하에 소재나 스타일면에서 버라이어티하게 벌였
다면 올추동에는 정리된 소재활용에 컬러변화로 전체적
으로 깔끔하되 캐릭터한 멋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 사
파리나 점퍼등 아우터쪽에서 트래디셔널과 캐릭터를 접
목한 독특한 스타일이 기대된다.
올가을부터 대폭 변화하는 부문은 바로 여성웨어쪽. 전
체적인 비중을 55대 45로 둘만큼 스타일이나 물량비중
을 강화했다. 다품종 소롯트에 리오더개념을 가져가면
서 엘레강스하고 큐트한 이미지의 제품들을 제안하되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사이즈는 너무 벌이지 않을 계획
이다.
크리스패션은 최근 이 같은 제품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실을 이선희 실장을 주축으로 여성복전문디자이너를 비
롯해 총 6명으로 보강했다.
우진석사장은 “올 하반기를 PING의 재런칭과 도약의
기점으로 삼아 제품력에서 영업력까지를 전면 강화해
공격태세를 갖출 방침”임을 밝혔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