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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업계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입 사
류(면사, 인견사, 생사 및 아세테이트사)에 대해 높은
관세율을 인하하는‘할당관세’제도를 올 하반기에도
시행해줄 것을 산자부에 요청했다.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도상)가 산자부 및
중소기업청에 제출한 2000년 하반기 할당관세 적용품목
신청 내역에 따르면 면사의 경우 상반기 적용됐던 2%
의 세율을 유지해 줄 것과 수량을 3만톤으로 증설해 줄
것을 신청했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아 공급물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견방사에 대해서도 150톤의 수량을 새로 할당관
세에 포함시켜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인견사의 경우 상반기에 적용됐던 할당관세를
하반기에도 같은 수준으로 지속시켜 줄것을 요청했으며
생사 및 옥사의 경우 현행 3%의 세율을 2%로 낮추고
수량은 7백톤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방안을 제출했다.
아세테이트사는 상반기에 6%였던 세율을 2%로 수량은
4천톤으로 각각 요청했다.
한편 이번에 직연이 제출한 하반기 수입사류 할당관세
추진의 건은 산자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올 7월부터
적용하게 된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