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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너웨어 브랜드들이 올해 유통망 확대 계획을 추진중
이어서 볼륨화 경향이 두들어 지고 있다,
BYC(대표 한석범)의 대표적인 브랜드 ‘BYC’와 미
래지향적 감각을 추구하는 ‘스콜피오’가 각각 99년
대비 10%증가한 3300여개와 550여개로 유통망 확대를
꾀하고 있고, 란제리 브랜드인 ‘아미에’는 기존의
380여개에서 20% 증가한 450여개 확대로 올해 매출목
표 410억원 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쌍방울(대표 백갑종)은 올해 전략 브랜드인 ‘샤
빌’이 600여개에서 700여개로 확대함과 동시에 전문점
형태로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며 신규 브랜드 ‘이클
림’은 백화점 전문 브랜드로 고품질·고가 이미지를
지속시킨다는 전략을 세우는등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
의 매치에 중점을 둔다.
태창(대표 이주영)은 ‘엘르’인너웨어 런칭후 백화점
과 전문점등 11개점에 입점목표를 잡고 100억원 매출목
표 달성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원마일 웨어 제품군의 강화를 추진중인 ‘O/X’
브랜드는 기존의 할인마트 30개 유통망을 대폭 확충,
신업태 유통으로 90여개 점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대형업체의 대표적인 브랜드의 유통망 확대로
인한 볼륨화는 중소형 브랜드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특히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브랜드는 리틀브렌
(대표 안재흥)의 ‘더데이 언더웨어’와 신규 브랜드
‘에블린’이다.
우수 프랜차이즈에 선정된후 전문점 확대에 총력을 기
울리고 있는 리틀브렌은 ‘더데이언더웨어’가 작년 65
개에서 100여개로 80%에 육박하는 유통망 확충 계획을
세웠으며 ‘에블린’역시 올해내로 25개 전문점개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인티모’, 테조
로(대표 박필찬)의 ‘이카루스’, 동일방직(대표 조남
혁)의 ‘자키’등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유통망 확대 계획은 매장증가의
숫자적 통계보다는 브랜드 특성을 살린 유통망 확충으
로 추세가 변하면서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추세
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