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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전문사들의 소비자가 직접 신상품기획에 참가하
는 “디자인공모전”이 활발하다.
최근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브랜드홍보전략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하기” 코
너가 속속 등장, 홈페이지 활성화 차원서 더욱 선호되
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1차적 의도에서 홈페이지 회
원확보, 신상품 기획에 고객이 직접 참가케함으로써
즐거움을 부가한다는 이벤트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것.
데코의 ‘XIX’는 고객이 디자인해서 입는 “XIX
T-Shop” 코너를 마련, 원하는 색상과 그래픽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재미와 자신의 감각을 표현하는 동시에 1
벌도 주문 생산할 수 있다는 마케팅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이디룩의 ‘레니본’은 “나도 디자이너“ 코너를
신설, 첫번째 주제로 “레이스”를 설정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공모하고 있다.
홈페이지 회원으로 등록된 사람만 응모자격을 부여함으
로써 홈페이지 회원 가입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주
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레이스”의 유래, 트랜드
해석 등을 함께 제안하는 ‘레니본’은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고객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브랜드이미지확
산도 기대하고 있다.
정호코리아의 ‘미니멈’도 디자인공모전을 지속적인
이벤트로 실시, 특히 자체 디자인에 반영한다는 방침으
로 오는 6월 수상작에 대해 가을상품에 적극 반영할 계
획이다.
관련업계는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카다록발송, 신상품
소개, 패션정보 등 마켓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회원
확보 및 홈페이지 활성화에 주목적을 둔 이벤트성 디자
인 공모전이 지속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