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1차 품평회를 마친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
중)의 ‘올리브데올리브’는 트래디셔널 뉴베이직을 표
방한 독특한 감성으로 신선한 패션제안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이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하는 ‘올리브
데올리브’는 완성도 높은 고감도 상품전략으로 영캐주
얼과 캐릭터의 브릿지라인을 새롭게 제시한다.
베이직중심의 상품 200여 모델을 선보인 1차 품평회에
이어 단품을 보완한 2차 품평회가 이달말 진행되며 지
난주 일본서 방문한 총괄 영업 MD 담당자는 ‘올리
브데올리브’가 1차적으로 제안한 상품군에 대해 현재
국내 백화점서 전개되고 있는 감성과는 확실히 차별화
가 이뤄진 테이스트라고 언급.
‘올리브데올리브’는 20-25세를 코어 타겟으로 18세
에서 27세까지의 여성들에게 소프트한 컬러감, 실루엣
에서 차별화된 고감도 캐주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온앤온’에 비해 강한 캐릭터성의 영캐주얼로
신수요 창출 차원서 ‘올리브데올리브’를 도입 전개하
는 보끄레머천다이징은 런칭 첫 시즌 중심상권내 A급
유통망 중심으로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 매장당 월평
균 6천만원대의 매출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
유러피안 감성의 고감도 베이직 상품군을 주력 아이템
으로 판매활성화를 도모, 약 40%의 비중으로 전개되며
특히 트래디셔널한 요소 가미로 감각의 차별화를 선언
한다.
투피스 기준 중심가격대는 32-35만원선이며 팬츠의 경
우 13-15만원을 핵심가격대로 책정.
일본 현지서 볼륨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는 ‘올리브데
올리브’는 국내선 고감도 고급지향으로 패션매니아를
집중 공략하며 ‘온앤온’ 보다 15% 상향조정된 가격
정책 특히 캐릭터존의 브랜드들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합리적인 소비마인드를 지향한다.
이달말 일본과 합작으로 법인체 “올리브데올리브(
주)” 설립 예정에 따라 대만, 홍콩, 중국, 일본, 한국
등 5개국을 연계한 글로벌 브랜드로 런칭될 ‘올리브데
올리브’는 다음달 중순 런칭패션쇼를 기점으로 본격적
인 시장선점에 돌입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미니인터뷰>이만중 사장 보끄레머천다이징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신규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 도
입, 중국진출을 위한 마켓테스트 본격화 등 올해 신수
요창출을 핵심으로 종합패션전문사로의 재도약을 시작
한다.
‘온앤온’은 IMF 당시에도 탄탄한 내실경영에 따른
매출호조로 영캐주얼시장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올해 브
랜드이미지 제고 차원서 디자인실을 강화하고 하반기를
기해 고감도 브랜드로의 인지도 확산을 기대하고 있
다.
신규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는 국내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스타일로
트래디셔널을 가미한 고감도 베이직 감성을 제안할 계
획으로 새로운 감각은 이미 자체 품평회서 국내외적으
로 평가받았다.
대부분의 라이센스브랜드와 다르게 ‘올리브데올리브’
는 국내 시장현황에 맞는 감각 및 상품제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 66%, 일본 34%의 지분 참여로 합작
법인체 올리브데올리브(주)가 이달 말 설립되며 일본
지분 중 20%는 일본 ‘올리브데올리브’ 브랜드사가,
나머지 14%는 이토츠 패션시스템서 참가함으로써 무역
관련업무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올리브데올리브’는 캐릭터를 담아낸 캐주얼브랜드로
서 고감도와 합리적인 가격정책, 특히 실루엣면에서 차
별화된 스타일이 패션매니아에 크게 어필될 것으로 예
측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