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직물 수출 ‘갈수록 곤두박질’
PET직물 수출 ‘갈수록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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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PET직물 총 수출액이 1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3월보다 2천만달러가 감소된 수치다. 본격적인 수출시즌에 돌입해서도 오더부진이 계속되자 업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수출물량에 비해 가격은 작년수준을 유지했던 1사분기의 모습과는 달리 4월들어 물량과 가격까지 동반 하락되고 있어 수출업체 들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PET직물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물량 은 25%, 수출액은 5%감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같이 4월들어 더욱 극심한 수출부진을 보이는 것은 아이템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월말 현재 4억달러가 수출된 사이징류의 경우 작년보 다 24%가 감소된 상태. 폴리스판과 폴리85%이상교직물이 4월들어 약간의 시장 움직임이 있을 뿐 전체아이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파일이 58% 감소된 것을 비롯해 코시보 58%, 피치스 킨 39%, 자카드 31% 등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출되고 있는 PET직물의 2/3가 사이징류인 것을 감안할때 이런 현상은 수출부진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조제트류의 경우 1사분기까지 수출호조를 보였던 품목 들이 4월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큐빅 등 극심 한 부진을 보였던 아이템들이 살아나고 있는 추세다.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를 보이는 품목으로는 치폰싱글류 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천배이상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쿨·울피치가 47%가 증가됐고 모스 크레이프 10%, 페 블·마블이 16% 등 전년에 비해 수출호조를 보이고 있 으며 큐빅40%, 매트·돕비가 39%로 수출이 감소됐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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