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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지난 3일 서울 명동과 삼성동에 스포츠브랜드
‘푸마’ 매장을 오픈, 월드컵을 앞두고 사업강화에 나
섰다. 스포츠의류와 용품 등 축구 브랜드로 유명한
‘푸마’ 명동매장은 90여평 2층 규모의 대형직영점이
다. 이랜드측에 따르면 이 매장은 전세계 푸마스토어
가운데 최대규모다. 삼성동 매장은 아셈컨벤션 센터서
오픈했다.
이랜드는 연초 독일 푸마사와 2002년까지 3년간 라이센
스계약을 갱신하고 2002년까지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
겠다고 발표했다.
이랜드-푸마의 밀월관계는 지난 94년부터 계속돼왔으
나 시장 여건등을 이유로 볼륨화에 성공하진 못해 현재
34개 매장을 전개중이다.
잇단 매장개설은 계약종료시점인 2002년 월드컵 특수를
앞둔 대비로도 분석되고 있다. 올해는 매출목표는 150
억원으로 연초발표한 목표액 120억원보다 높게 책정했
다. 한편, 이랜드는 ‘푸마 힙합 페스티벌’과 ‘3번-7
번 모여라’등 오픈기념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