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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소재협회(회장 이성희)는 뉴욕 IFFE전과 홍
콩 인터스토프전의 성공적인 폐막으로 지속적인 전시회
주관을 예정하는등, 해외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특히, 인터스토프 홍콩의 경우 한국은 섬유소재협회관
43개 포함 72개 업체가 참가, 전년대비 280%라는 엄청
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주성과도 나름대로 만족할 수준으로, 이업계에 새로
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국내 섬유생산품이 수출시장에 공세를 가하기 시
작한 하나의 신호탄으로, 무엇보다도 국내 이데아 전시
회등을 통한 노하우의 축적과 국제 전시회에 참가에 대
한 목적과 개념이 확실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참가업체들은 대부분 디자인이 가미된 응용소재, 고난
도의 개발소재등 최신 트랜드 제품을 출품, 그동안 해
외 바이어들에게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대량 생산
국’이라는 불명예적 이미지를 크게 불식시킨 것은 물
론, 고품질 QR시스템 체제의 신흥 패션섬유 소재국의
인식을 심어 주었다.
구체적으로 IFFE는 올해 17회째를 맞고 있는 뉴욕 직
물 박람회.
한국관은 21개사의 총 33개 부스로 형성되었으며, 상담
건수는 10일 10건 이상에 성공율은 50%정도였던 것으
로 기록되고 있다.
홍콩 인터스토프의 경우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박
람회로, 특히 올해는 유럽쪽의 관심이 컸고, 중국 19개
업체, 프랑스 9개 업체, 대만 79개 업체, 태국 17개 업
체가 참가한 명실공이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했
다.
참가 업체들은 향후 보다 계획성 있는 지원정책과 국제
적 규모에 맞는 사전준비등으로 철저한 글로벌 마켓 리
서치의 중요성에 대해서 절감하기도.
또한, 대량 판매 위주의 발상에서 벗어나 다품종소로트
체제에 대한 시스템 변환의 필요성과 수주의 애프터 케
어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