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춘계 서울패션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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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의 글로벌화 초석다진다” ‘2000춘계 서울패션위크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무 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한국패션협회(회장 공석붕)가 공동 주최하는 ‘2000춘계 서울패션위크는 고부가상품의 해외판로개척 을 위한 SIFF관, 남동대문에 위치한 대형상가 입점업 체들로 구성한 DIRECT KOREA로 차별구성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더불어 행사기간중 신진디자이너와 벤처기업등 차세대 패션주자들이 펼치는 패션쇼가 10회에 걸쳐 준비돼 있 고 인터패션플래닝등 유수의 패션정보기획사가 진행하 는 세미나도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한 DIRECT KOREA관은 한국유 통의 성격상 타경쟁국가들과 가장 차별화를 지향하는 남동대문상권의 해외거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차후 해외전시회의 공동 참가로 수출판로를 개척한다는등 큰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이후 일본,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형전시 회 공동참여도 보다 활성화될 조짐이어서 기대가 크다. 주최측은 “서울 최대의 패션지대로 급부상하고 있는 남동대문 패션특구가 DIRECT KOREA관의 출범으로 차별화 및 활성화, 글로벌화가 급진전될것으로 기대한 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측은 패션바이어, 리테일러, 홀세일러등 해 외비즈니스 기회마련을 위해 코트라와의 업무연계로 일 본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 10개국의 바이어를 초 청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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