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와 봉제산업(인도),화섬직물과 염색가공기술(한국)의 만남을 통해 지구촌 무한 경쟁의 벽을 뚫자"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안도상)와 PID사무국은 한국섬유를 대표해 22일 인도 첸나이에서 인도 APPRAREL & HANDLOOM EXPORTERS ASSOCIATION과 양국 섬유산업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모색키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섬유 및 2007 PID를 홍보키 위해 인도 첸나이 지역을 방문한 협회와 PID 사무국은 인도와 상호 보완적 관계개선을 통해 중국의 여세를 이겨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인도 섬유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화섬 직물류와 염색가공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유대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KOTRA 첸나이 무역관, 한국패션센터(이사장 최태용)가 공동으로 참여한 현지 PID로드쇼도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참석한 대다수 업체 대표가 07 PID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패션센터가 개최한 07 F/W 트렌드 설명회는 PID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인도 섬유관계자 등은 한국산 섬유소재 400여점(전시소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기능성섬유, 스판덱스류에 대한 상담이 줄을 이었다.

협회는 대구시 및 경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인도섬유산업과 유대관계를 개선, 산지 섬유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