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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예술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신인 디자이너 발굴의 목
적으로 제 7회 광주 패션 경진대회가 오는 9월 28일 개
최된다.
광주 패션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 패션 경진대회및 컬
렉션은 특히 관과 민의 관심이 높은 지역내 문화산업으
로 발판을 굳힌 행사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데, 여기에
는 광주 패션협회 변지유 회장의 공이 크다.
전혀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패션을 지역문화의 한 코
드로 화기 애애하게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니
고 있는 것이다.
일단, 광주 패션경진대회는 지역 백화점 방송국등이 속
속 협찬으로 들어오고 있는 이례적인 흑자 컬렉션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市차원에서의 관심과 주목
도를 높인 것이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고재유 광주 광역시장은 ‘패션은 디자인 산업의
꽃’음을 강조, 광주 패션 협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
케 하고 있다.
실지로 현재 광주 광역시장의 부인 역시 한국 복식학회
광주 전남지회장 간문자씨로, 패션에 대한 이론과 실제
를 겸비한 인물이다.
21세기 광주의 예술적 잠재력이 꽃을 피울 수 있는 산
업으로 단연 ‘패션산업’을 주장하고 있는 광주 패션
협회는 이번 대회부터 참가 자격을 대학생에만 한하고
있어 새로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배경에 대해 변지유 회장은 “컨셉에 따라 남성복
여성복의 제한은 없이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
로 한 모방을 배제한 창의력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
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역시 광주패션협회(회장: 변지유) 주최
와 광주 광역시, 롯데 백화점, MBC, KBC, KBS광주
방송총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광주 패션경진대회는 대상에 광주 광역시장상, 최우수
상(광주패션협회장상), 우수상(롯데 백화점상), 한국 의
류학회 전남지부장상, 장려상, 등으로 총 800만원의 상
금을 걸고 오는 6월 25일까지 응모자 신청접수를 마감
한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