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은 의류제조및 판매업체이면서
동시에 「크로커다일」, 「U.S. COLLEGE」, 「플레이
보이」등 다수의 브랜드 독점라이선스를 보유하여 다양
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85년 설립하여 도, 소매업을 통해 얻은 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96년 1월에 형지물산으로 브랜드사
업을 출범했으며 98년 형지어패럴로 법인 전환하고 도
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96년 동남아시아 브랜드로서 명성과 오랜 전통을
지닌 「크로커다일」을 싱가포르 본사와 라이센스계약
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금년 7월 「U.S 컬리지」,「플레이보이」등의 브
랜드 독점 라이센스권을 보유, 국내 패션의 중요한 역
할을 담당하고 있다.
「크로커다일」은 52년 싱가포르에서 50년 이상 악어
로고를 이용해서 남녀 중심 토탈 브랜드로 출범, 동남
아시아에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브랜드다.
특히 싱가포르본사와 더불어 일본, 중국등 16개국에 라
이센스계약되어 글로벌 마케팅시스템으로 전개되고 있
다.
또한 가격과 타겟존의 세분화및 기호를 세분화로 경쟁
구도속에 레져 스포츠의 컨셉으로 「FUN」을 적극적
으로 제연함으로 이미지업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중, 고가의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좀더 좋
은 이미지와 고품질, 중 가격대로 백화점과 전문점 및
대리점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상품디자인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크로
커다일과 기술제휴및 선진 인력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우수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형지는 U.S COLLEGE브랜드군의 하나인 「미시
간(MICHIGAN)」을 우선적으로 F/W시즌부터 힙합이
가미된 영 스포츠 캐주얼로 전개한다.
「미시간」은 미국대학 연맹 LOGO로 US COLLEGE
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50여개 대학로고중의 하
나로 「미시간」은 국내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이므
로 우선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것.
브랜드컨셉은 영스포츠 캐주얼로 경쾌한 이미지에 타운
룩을 제안하고 액티브한 느낌을 살린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중가격대의 고품격으로 진행된다.
제품의 기획방향은 스트리트패션과 재해석된 힙합문화
의 조화를 통하여 표현하는 영스포츠 캐주얼 룩으로 심
플, 간결하며 편안함을 추구한다.
타겟은 18세∼23세이며 디자인 포인트는 활동적이고 기
능적이며 힙합 팬츠와 박스형 스타일을 주종으로 하고
LOGO캐릭터로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 헐렁한 사이즈
로 디자인전개시 신세대적인 코디착장으로 이미지를 강
조한다.
성별구성은 남: 60%, 여: 30%, 유니섹스: 10%등으로
구성되며 힙합스포츠캐주얼이 청소년들이 타겟인 만큼,
가수및 탤런트의 의상협찬과 거리잡지, 엽서광고를 비
롯, 디스플레이를 주 1회이상 교체하여 항상 신선한 느
낌을 전달할 방침이다. 고품격에 저렴한 가격대를 추구
하여 다른 브랜드에서 7만원 선에 판매되는 후드 티를
주력으로 하면서 가격대는 4만9천원, 잠바는 6만9천원
수준이다.
유통은 위탁판매방식과 사입(45%)을 겸하고 백화점은
중간관리방식을 메인으로 진행하면서 시즌 아웃시 신상
품으로 20%까지 교환가능하며 1차적으로 백화점을 위
주로 하여 갤러리를 중심으로 10개내외를 진행하고 대
리점 20개포함, 총30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품생산은 기획이 60%, 리오더 40%로 진행하고 초기
생산을 10만장정도로 진행,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
친다는 전략이다.
최병오사장은 『브랜드 계약후 철저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로 협력업체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제품의 고급화에 많은 정보제공으로
국내 패션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