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벨벳,트리코트 스판스웨이드 개발
한국벨벳,트리코트 스판스웨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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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스웨이드와 가장 유사한 트리코트 스판스웨이 드가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코트 벨벳 전문업체인 한국벨벳(대표 안논균)이 트 리코트 스판스웨이드 「마이스킨(My Skin)」개발에 성 공한 것. 트리코트 스판스웨이드는 효성신소재 연구개발팀과 공 동 개발한 것으로 해도사를 사용, 천연 가죽과 외관이 비슷하며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벌키성이 뛰어나다. 특히 물세탁이 가능하여 눈비를 맞아도 제품에 변형이 없다. 현재 인조스웨이드는 일본의 도레이에서 부직포방식으 로 전세계 시장의 50%를 점하고 있는데 시장규모는 연 간 5천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벨벳에서 개발한 신제품은 부직포방식의 제 품보다 물성과 외관이 뛰어나 이제품으로 대체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산제품은 마이스킨(My Skin), 옥스킨(Ox Skin)등 2 가지로 마이스킨은 트리코트에 스판을 넣은 것이며 옥 스킨은 스판이 없이 일반 트리코트를 가공한 스웨이드 제품이다. 마이스킨은 드레이프성이 뛰어난 여성용 블라우스, 치 마등 패션성이 필요한 제품에 적용가능하고 가격은 60 인치 기준 야드당 7달러선. 옥스킨은 무스탕과 세무 재킷과 세무양복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침구, 쇼파 자동차시트, 스웨터 등에 사용할 수 있 고 특히 장갑, 모자, 마플러등 패션잡화에 사용할 경우 중후한 멋과 실용성이 겸비되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년 6개월간 4억원을 투입 트리코트 스판스 웨이드 개발에 성공했으며 양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10 억원을 추가투입, 기모기와 샌딩기 등을 증설을 완료하 여 현재 월 30만 야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캐퍼는 80만 야드까지 가능하다. 한편 미국에서는 내년 봄 겉옷시장에서 예년 보다 따뜻 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조끼와 가 죽제품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어 겉옷생산업체들은 지속 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가죽 중에서도 스웨이드 제품의 응용이 보편화될 것이 라고 전망하고 되고 있는데 특히 보다 부드러운 질감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내년 봄 겉옷 시장에서는 다양한 소 재의 재킷과 더불어 특히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러 색상 의 가죽제품과 조끼류가 인기를 독점 할 것으로 전망하 고 있어 한국 벨벳의 트리코트 스판스웨이드 제품은 유 럽 및 미주수출시장에서 인기아이템으로 급 부상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을 반영하듯 4개 유럽 의류브랜드와 이미 10만야드수출 계약을 완료하고 10만 야드는 상담 중에 있어 금년에만 50만 야드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내년 에는 신제품 단일 아이템으로 월 2백만 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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