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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섬유류 수출은 지난해대비 다소 줄어들것으로 보
이며 수입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월말 현재 원료, 사류, 직물류는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의류를 포한함 제품류는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원료, 사류, 직물류, 제품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0%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가 발표한 8월말 현재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2.2% 떨어진 118억3백만달러, 수입은 25.3% 증
가한 29억1천1백만달러로 나타났다.
8월말 현재 수출중 섬유원료는 4억7,849만달러 전년동
기대비 13.7% 감소했으며, 견사(-68%), 모사(-14.4%),
6억5,565만9천달러의 화섬F사(-17.8%), 화섬방적사
(-4.1%) 등 사류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직물류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견직물은 9,161만5천달러(-23.4%), 모직물 7,722만1천달
러(-0.3%), 화섬F직물 23억7,647만9천달러(-14.9%), 화
섬SF직물 3억6,504만5천달러(-10.6%) 등 주력 아이템
이 지난해에 비해 침체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반면 면직물은 3억1,84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증가했으며 편직물도 14억1,243만6천달러로
7.7% 상승하는 등 섬유수출을 이끌고 있다.
의류의 경우 직물제의류는 12억3,740만4천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반면 편직제의류는 16
억5,243만8천달러로 11.8% 증가, 제품류 수출 상승무드
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국별 섬유류 수출은 일본 9억6,484만3천달러
(11.4%), 중국 14억667만6천달러(2.9%), 미국 22억1,243
만4천달러(6.9%), EU 10억5,343만달러(0.1%)로 상승세
를 나타냈다.
/박정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