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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포츠시장이 새천년 시장규모 2천억원으로 급성장
이 예상되괴있다.
최근 「휠라」,「헤드」,「엘레쎄」등 패션스포츠시장의
선두브랜드들이 제시한 내년 S/S사업방향에 따르면 3
개 브랜드 공히 매출, 유통, 수익성에서 20%대이상의
신장을 예고하고 있다.
3개브랜드만 합쳐도 유통 300여개 이상에 매출만 2천억
원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내년 S/S각사별 전략을 보면 ▲우선 「휠라」는 S/S
600억원, 00년 전체 1천억원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10%-20%상승한 것. 유통은 160개이다.
▲「헤드」는 S/S250억원매출에 00년 600억원매출을
예상하며 보스시스템 1위 고수를 기대하고 있다.
유통도 현재 64개에서 내년S/S 70개로 확대할 계획이
다.
▲「엘레쎄」의 경우 매출에서 40%이상의 신장을 예
상, S/S 150억원 00년전체로는 280억원을 예상하고 있
다. 매장도 S/S 83개에서 내년말까지 87개로 확대할 계
획이다.
패션스포츠시장은 98년과 올해에 이어 판매율과 수익성
에서 타스포츠브랜드들을 능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업계의 화제를 몰고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스포츠브랜드들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발빠른 트랜드 제시와 ▲합리적 가격대 .
그리고 ▲적기 물량 공급을 통한 회전율 높이기에 있다
는게 중론. 내년S/S에도 각사는 주력아이템 웜업한세트
를 △휠라가 16만원-22만원, △헤드 16만원대-22만원대
로 △엘레쎄도 12만원-19만원대로 적절하게 제시할 계
획이다.
특히 브랜드 리프레쉬작업을 통해 주소비자층(주부,청
소년)과 주타겟층(청소년층)을 구분한 다양한 멀티마케
팅을 펼치는 브랜드의신선도 유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도
있다.
관련업계는 이같은 웨어와 신발, 용품판매가 동시에 이
뤄지고있는 패션스포츠 시장의 시장확대는 국내 스포츠
시장 구도를 어슬레틱 주도의 시장에서 점차 차별화,
세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