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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베네통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에서 새롭게 재런칭하는
「012베네통」은 고유의 상품력에 합리적으로 재개편된
마케팅력이 가미되어 한층 기대되는 브랜드로 주목된
다.
디스트리뷰터와 에이젼시역할이 별도로 분리되어 기동
성과 합리성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01베네통」이
새로운 시스템 앞에서 더욱 밀착된 판매전략이 전개될
전망이다. 디스트리뷰터와 에이젼시역할을 동시에 담당
하게 된 베네통코리아는 재개편된 조직체제아래 매출과
실질 가득율 극대화를 도모하며 「012베네통」의 성공
적인 재런칭을 자신하고 있다. 이태리의 베네통본사에
서도 새로운 조직체제하의 「012베네통」이 더욱 발빠
르게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기대감에
차있다.
재런칭 첫해인 이번 춘하시즌에는 옷만 190∼200, 악세
사리 45∼50종을 제안한다.
상품군은 뉴본베이비를 위한 라예트, 1∼3세를 위한 토
틀러 제로토노, 3∼12세까지의 아동들을 위한 제로도
디치 3개라인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S/S의 시즌테마는 「인포멀」「심플」「엘레강
스」
내추럴 트랜드의 경향을 반영, 코튼, 린넨을 주로 이용
한 편안한 소재가 독특한 컬러매치로 트랜디 스타일을
연령에 맞게 재현된다.
새롭게 재런칭되는 「012베네통」도 기존 컨셉을 그대
로 고수하지만 성인복의 단순모방, 틀에 박힌 아동전용
의 세트착장에서 벗어나 베네통 매니아들이 추구하는
특유의 세련된 패션감각을 추구한다.
또 한국시장의 소비자 마인드를 적극 반영하기위해
17%의 국내생산과 함께 연 10번의 스파트기획을 전개
한다.
발빠른 유행싸이클과 이태리본사의 패션마인드를 바로
공급해주겠다는 베네통 코리아의 의지이다.
상반기 총 15개매장을 예상하고 있는 「012베네통」은
하반기 19개 매장을 비롯 올해 34개를 목표하고 총 70
억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여타기업과는 다르게 백화점도 대리점 형식으로 운영하
고 있는 베네통코리아는 「012베네통」의 성공적인 재
런칭을 위해 운영의 묘를 살린 유통계획을 면밀히 연구
하는등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마인드로 베네통의 신
화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가격대는 블
라우스 4만9천원, 점퍼 9만9천원, 스커트 4만2천원선.
레고키즈웨어
「창의력」있는 장난감 브랜드의 대명사 「레고」가 세
계적인 명성을 등에 엎고 아동복브랜드로 재탄생, 국내
아동복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럽의 장난감제조업체로 전세계 10위권에 랭크돼있는
레고의 라이센스권을 확보한 업체는 지난해 설립된 아
피아(대표 박용석)
대양산업과 경남에너지를 자본주로 여타 아동복업체에
비해 든든한 재무구조를 갖춘 아피아는 「레고키즈웨
어」를 필두로 제2의 캐주얼브랜드런칭도 준비하는등
패션전문사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이달부터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 오픈
에 들어간 「레고키즈웨어」는 레고의 오리지날 컬러와
고유프린트로고를 통해 창의력과 패션성을 연출하는 확
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출발했다.
메인타겟층은 토틀러에서 13세 자녀를 둔 중상류층
부모와 20∼30대 중반의 감각과 합리적 경제성을 추구
하는 신세대 주부.
레고만이 지니고 있는 명확한 컨셉과 발랄하고 친숙한
컬러 코디가 패션감각을 지닌 신세대 주부들에게 어필
할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춘하 신상품도 이미 레고 장난감에
서 익숙한 옐로우, 블루, 레드, 그린 등을 중심으로 오
렌지, 그린, 그레이 등을 컬러코디로 사용, 활동적인 레
고고유의 컬러컨셉이 돋보이는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
남아복과 여아복비중은 65:35로 상대적으로 남아복비중
이 높은편.
하지만 유니섹스에 해당하는 다양한 캐주얼품목으로 여
아남아 범용성있게 입힐수 있다.
100% 국내생산으로 이루어지는 「레고키즈웨어」는 소
재업체들과 협력, 아이들 피부에 자극이 적고 활동복에
적합한 순면위주의 천연소재, 면을 코팅한 기능성소재
등을 사용했다.
가격대는 브랜드파워와 제품력에 비해 다소 경제적 가
격대인 니트류 3∼5만원, 팬츠 3∼5만원, 스웨터 5∼10
만원, 자켓 7∼13만원으로 중고가정책을 고수한다.
따라서 유통망도 볼륨화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관리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위주 유통망을 지향, 브랜
드밸류를 지켜나갈 방침.
이미 구로 애경, 경방필, 수원 갤러리아 오픈을 확정하
고 롯데 본점과 영등포점, 부산점 입점을 추진, 올해 20
개 백화점망을 계획하면서 총 41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
다.
노티카보이즈
미국에서 트래디셔널캐주얼로 이미 확고한 위치를 확보
하고 있는 「노티카」와 함께 패밀리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노티카보이즈」가 직수입브랜드로 이번 춘하시
즌 첫선을 보였다.
「노티카보이즈」는 성공적인 이미지를 다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