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C브랜드의 내셔날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문직 여성을 타겟의 마켓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IMF이후 변화하는 소비패턴과 함께 합리적인 가 격대와 심플 & 모던이라는 두가지 요소의 충족을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주로, 간결하고 절제된 라인의 뉴베이 직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의 내셔날화에 있어서는 주 로, 교육정도가 높은 전문직여성이 타켓으로, 이전의 팬츠와 수트중심의 유니섹스 모드가 아닌, 바디라인에 포인트를 주는 엘레강스풍의 옷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 으며, 각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개성을 대중에 어필하려 는 목적과 함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웨어를 상황에 맞게 매치시키는 크로스코디 디자인을 선호하는등, 소 비자들에게 친숙한 느낌 전달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청담동의 부띠끄라인 INIZIO (대표: 박석민)도 최 근 세컨브랜드 AIN ARK를 런칭, 작년 FW테이스트 마켓을 거쳐 올 S/S 여성복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신 예 브랜드. 소비자들이 쉽게 편집코디 할 수 있는 베이직한 라인에 오뜨꾸뛰르적 특성과 젊은 캐주얼 감각을 접목하는 디 자인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브랜드는 영업파트의 베테랑의 영입과 내부조직 의 개편을 통해, 올봄 미씨 캐주얼 유통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으며, 이회사의 대표 박석민씨는 DC브랜드의 내셔날화에 있어, 『소비 자의 반응캐치와, 리피트생산, 유통에의 투입의 스피디 함과,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것 이 관건』으로 밝히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