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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의 곳곳이 빛나거나 사각사각한 화강암과 같은 소
재질이 부각되고 있다.
새롭게 진화된 그레이계의 텍스타일이지만, 99년 2000
년 추동에 등장할 전망이다.
올가을 히트한 것은 펠트 터치의 챠콜 그레이가 중심.
타이츠와 구두, 백 등의 갖가지 아이템이 확산되었다.
그레이가 보다 내추럴하고 소프트하게 되어 다시 조명
을 받게 된 것이다.
99~2000년 추동 텍스타일 전에서 두드러진 것은 만져보
고 싶은듯한 표면 변화가 있는 원단.
컬러는 그레이, 갖가지 뉘앙스의 그레이가 등장하고 있
다.
짐승털과 같은 따뜻함이 전해져오는 더블페이스, 화강
암과 같은 모양으로 사각사각하게 보이는 넵 트위드,
스파이크 나일론을 횡사로 사용한 빛나는 울헤링본, 러
프하고 하드한 느낌이지만, 만져보면 가볍고 부드럽다.
컬러는 올해보다 밝고 트랜드 컬러인 화이트와 색을 뺀
컬러와 잘 어울어질듯한 것이 많다.
배리에이션이 풍부하고, 내추럴한 그레이의 아우터에
맞추는 것은 풍성하고 가볍과 밝은 니트. 컬러는 얇은
페이퍼민트 그린과 핑크, 오프화이트등.
투명하도록 가벼운 가운데, 벌키감이 있고 따뜻한 것이
신선하게 부각되고 있다. 실크의 몰 絲를 사용한 니트
는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