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갤럭시사장
이형준 갤럭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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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의류시장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갤럭시 (GALAXY)(대표 이형준)는 세계 최대의 의류바잉쇼인 매직쇼에 미국 및 한국업체들을 참가시켜 국제적인 비 즈니스를 진행, 의류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94년 설립하여 95년 의류TV광고회사를 설 립(Beauty TV) 하고 이에따른 의류카달로그제작과 10 만 업체의 도매 의류바이어와 5백여명의 쇼 세일즈맨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의류마켓팅전문회사로 발전했다. 아울러 97년 LA자바의류 시장과 캘리포니아 마트 백화 점을 라스베가스 쇼와 뉴욕쇼에 출전시켜 10만달러에서 50만달러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은 물론 국내의류업체들의 미국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 다. 이사장은『국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비싸더라 도 고급품을 구매하는 바이어들의 발굴이 필요한 시 점』이라고 설명한다. 그 동안 국내 섬유업체들이 미국시장 매직 쇼의 진출에 실패한 원인은 미국 의류도소매시장의 유통구조를 이해 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고 갤럭시는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에 따르면 미국의 의류유통은 매직 쇼와 같은 대 형의류 바잉쇼에서 대량오더를 내는 바이어와 이러한 바이어의 특성을 잘 아는 세일즈맨이 전시회 동안 전시 참여업체의 의류판매 사원으로 채용된다. 따라서 의류바잉쇼에 참가하려면 우선 세일즈맨의 확보 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대형 의류바이어들은 수출후 대금을 보통 60일 여 신으로 결재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여신에 대한 불확실 성으로 거래의 성사가 어려웠다. 그러나 갤럭시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을 통한 바이어들의 신용보증을 얻어 안심하고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 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의류 업체들의 전시회 참여를 지원할 계획인데 우선 섬산연, 의류산업연합회, 패션협회, 중기청, 무역협회등 관련단체에 미국매직쇼 참가업체들의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 전시회참가비용의 일부를 정부로 부터 지원받게 되면 본격적으로 국내 섬유업체들의 전시회참 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직쇼 참가는 내년 3월이며 출품아이 템은 99/ S/S제품이면 가능하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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