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핵심 생존전략 닷컴시대 개막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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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전문 B2B, 우후죽순 '태동' 시장선점전 '격화'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물결을 타고있는 인터넷환경은 국내 섬유산업분야에서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인터넷환경의 B2B는 서적, 반도체, 전자제품등 표준화된 제품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섬유산업은 다양한 거래와 원사생산과 염색 등 중간생산과정의 복잡함, 그리고 패션 유통까지 참으로 긴 거래가 진행되어 역설적으로 인터넷환경의 B2B에 적합한 분야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만큼 섬유산업분야는 다른 표준화된 제품을 만드는 곳보다 더욱 B2B실현이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섬유분야에서 20여개 업체가 B2B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우리는 섬유강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도 무역수지가 133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되는 최대흑자산업분야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e-commerce의 규모가 2001년 1조2천억원, 이중 B2B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93%에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 비중의 12.7%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은 본격적인 e-business체제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섬유산업의 B2B구축을 위해서는 초기 시장 진입 시 B2B시 효과와 위험을 상세히 구분하여 시장성이 높고 상거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업종을 판단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현재 국내 섬유패션산업 중 가장 B2B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업종으로 부자재 거래, 다양한 임가공 업체의 중개, 직물 재고 처리, 원사/ 원단 거래 등과 같은 아이템을 들 수 있다. 섬유관련 B2B를 지원하는 단체와 업체를 알아봤다. ■섬산연 섬유산업 B2B 지원체제 구축 산자부 비롯 13개 B2B사 참가 섬유산업의 B2B 전자상거래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섬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잇 다. 섬산연(회장朴成喆)은 최근 급류를 타고있는 섬유산업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e-Commerce)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최적의 SCM사업인 QR(Quick Response)사업과의 접 목을 통한 B2B 전문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조성하여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전자상거래 체 제의 조기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제구축 앞장서 왔다. 섬산연은 지난 5월 산업자원부(전자상거래과, 섬유생활산업과), 전문 B2B 운영업체 13개 사,(Vertical , B2B Korea, FACOS, TEXCOM, NDN, FSCM, Texpia, iTextile, ipfashion, 아이비에스패컴, 이텍스타일러, 전문 컨설팅 iBgen), 전자거래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섬유 산업 B2B 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고 있다. 섬산연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QR사업에서 이미 개발된 EDI 표준문서, 의류상품 마스터 DB 등 공통의 표준과 QR시스템센터 등 섬산련이 구축한 Infra를 적극 활용하여 섬 유산업의 B2B표준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섬산연은 B2B 전자상거래에 필수적인 업계 공통의 표준과 인프라를 이들 업체에 보급 함으로써 Off-Line기업들의 공통표준 활용에 대한 혼란과 B2B 전문업체들의 초기 중복투자 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실제 인터넷상에서 거래를 행할 섬유업체들이 개별 B2B 사이트마다 상이한 표준과 인프라 를 활용하면서 발생될 낭비요소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업종간·기업간 다자간 거래를 가능케 함으로써 섬유산업의 e-Business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각각의 B2B Site들이 특화된 Community(의류,직물,부자재등)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 는 점등을 감안하여, 상호 협력을 통한 B2B 확산사업의 추진, 섬유·패션 Off-Line기업들과 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하여 섬유산업부문의 한국형 e-Biz Model등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수익창출을 위한 Biz 모델은 전문 B2B기업들이 추진하고, 이를 위한 e-Infrastructure는 섬산연이 이미 개발한 Infra를 활용하고, 부족한 기능들은 섬산연과 전문 B2B기업들이 협력하여 개발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섬유산업은 Supply Chain에 참여하는 업종·기업들이 많고 대다수가 중소기업으로 이 루어져있으며, 각 기업은 상호 밀접한 수요·공급자로서의 연계구조를 갖고있기 때문에, 최 적의 SCM사업인 QR사업과 전자상거래 체제의 조기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한국 의 섬유산업이 세계 섬유시장에서 최강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일모직 e비즈로 구매서 납품까지 실현 회원 50만명·10억매출 예상 제일모직(www.cii.samsung.co.kr)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e비즈니스플랜은 직물/ 패션/ 화 학/ 정보통신 등4개 사업부문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섬유업 체로서 사이버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화학부문은 총공급망관리체제(SCM) 구축 등 4200억원의 사업비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패 션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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