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정재봉)의 ‘마인’이 신소재 및 과감한 프린트물을 대거 사용, 올추동 소재감을 강조한 새로운 패션제안으로 시선을 끈다. “modern chic”, “graphic sixties”, “soft modern”, “neo retro” 등을 테마로 설정, “modern chic” 그룹은 심플하면서 소프트한 아우터를 중심으로 모던한 디테일이 제시된 다. 절제된 트렌치 스타일의 아우터와 샤틴이나 가죽소재의 원피스를 매치한 뉴 트렌치 스타일 이 새로움을 더한다. 쉬크한 라인과 섹시함에 트위드 소재를 활용해 기존 정장라인에 변화 감을 주고 있다. “graphic sixties”그룹은 60년대 심플하면서 페미닌한 룩과 복고적인 프 린트물을 포인트로 매치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복고풍의 러프한 소재를 페미닌 캐주얼 라인으로 전개하는 “neo retro”는 과감한 프린트 와 신소재를 사용, 모던함을 지향한다. 심플하면서 매니쉬한 샤넬 스타일의 자켓에 매니쉬한 가디건의 조화, 트래디셔널한 소재의 하프코트에 샤이닝한 소재의 매치 등 매니쉬하고 캐주얼한 접근에 핵심을 두고 있다. 신소재와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soft modern”그룹은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인너웨어를 주아이템으로 소프트울 blouson을 이지 라인으로 가미하는 한편 럭셔리함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