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유망브랜드 지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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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본막스, IK엔터프라이즈
<미 니 멈-정호코리아>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의 ‘미니멈’이 브랜드이미지 안착에 이어 올하반기 조직력 강화 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 기획 및 디자인 인력재정비와 함께 올들어 입체패턴 시스템 가동으로 상품력 향상에 주력했던 ‘미니멈’이 정돈된 캐릭터 브랜드로의 입지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travel”을 테마로 뉴욕서 F/W 광고촬영을 실시, 새롭고 신선한 제안과 함께 오랫동 안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강조하면서 모던하고 깊이 있는 실용적인 이미지 제시에 초점을 두 었다. ‘미니멈’은 올 추동 여행 속에서 모티브를 찾아 일상적이지만 고귀한 여인의 모습을 담아 낸다. 강하고 입체감 있는 사진 톤에 소프트한 터치감을 담아 럭셔리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섹시 하고 리더쉽 있는 여인에 클래식한 이미지의 패션을 접목, 절제된 캐릭터 라인을 선보인다. 올 F/W ‘미니멈’ 패션 제안은 “Refine chic”, “Seduction”, “Culture nostalgia” 로 집약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Refine chic”은 편안하고 이상적인 “릴렉스 &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다. 클래식의 재해석을 모던하게 연출, 클린한 셔츠와 테일러드 자켓, 스트레이트 슬랙스 등으로 스타일화하며 모던 테이스트의 트렌치 코트와 클래식&모던 프린트의 블라우스, 트위드 슬 랙스 등의 아이템을 제시한다. 소프트하면서 투톤의 홈스펀이나 다양한 광택감의 테크니컬 소재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 “Seduction” 테마는 물질적인 것에 대한 공허함을 보여주는 근엄한 도덕, 도심속을 흐르 는 무거운 리듬, 엘레강스와 야만성이 혼재하는 럭셔리한 황홀감 등을 이미지화. 천연가죽, 와일드퍼, 밍크 등을 주소재로 사용한다. 내추럴과 현대적 감성을 믹스한 “Culture nostalgia”는 빛바랜 엘레강스와 로맨틱 무드를 강렬하게 담아낸다. 로맨틱을 통해 클래식을 재해석, 미묘한 낭만주의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로맨틱 테이스트의 니트와 자카드 스커트, 지오메트릭 트위드 코트와 프린트 스커트 등으로 스타일화하고 있다.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모던함을 제안하고 있는 ‘미니멈’은 23세 여성의 미적 감성을 추구, 편안한 착용감의 캐릭터를 강조한다는 것이 디자인 핵심 전략. 정호코리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인터넷 마케팅을 주무기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 하고 있는 ‘미니멈’이 시스템의 전산화를 구축, 영업에의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본 막 스-본 막 스> 본막스(대표 조성환)가 새롭게 태어난다. 본막스는 최근 제조업을 기피하는 업계의 풍토속에서도 5억8천여만원을 설비에 투자해 합리 적인 가격대에 최고품질의 신사복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백화점의 고급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브랜드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 습니다. 이 가운데 본막스의 생각은 기존 품질에서 브랜드만 바꾼다고 고급화가 실현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옵니 다” 본막스 조성환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마음자세는 이렇게 표현되고 있다. 3대 주요백화점의 고급화지향은 벌써 3-4년 전부터 시작됐고 최근들어 부쩍 해외브랜드 편 중화가 심해졌다. 올추동을 기점으로 내년S/S에는 소비자들에게 새 단장을 통한 고급화를 실현할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본막스도 지난해 이 작업을 본격화해 ‘런던포그’를 런칭한 바 있으나 전문화를 위해 별도법인인 엘엔에프코리아(대표 황정악)로 분리 독립시켰 다. 본막스의 입장은 이번의 과감한 투자로 표명된 셈이다. 단순한 설비투자가 아니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총체적 변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선 세미캔버스 방식의 반접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설비개체 및 보완에 큰 예산을 들였고 기존 주1회 배송에서 일일입출고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전산을 보강했다. 또한 품질향상을 위해 검품단계를 강화했으며 2억여원을 들여 원부자재를 고급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객관리차원에서 고정고객의 체계적 관리를 수립했고 ‘컴플레인 ZERO’화에 도 전한다. 또 전직원의 사기진작과 영업활성화를 위해 연봉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며 매장 도 14개에서 2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에 있어서 고급화와 더불어 최근 ‘캐주얼화·감성화’에 발맞춰 20대 마인드의 캐릭터를 수용하기 위해 패턴을 보강했다. 이러한 제품군들은 지역별 특성에 따른 물량 배 분과 차별 영업으로 판매될 방침. 중국대련에 위치한 일본 유명신사복라인과 이태리 밀라노소재의 레달리공장을 직접 견학하 고 노하우흡수에 주력함은 물론 최근 ‘페레’공장에서 생산한 ‘키스 앤 헉’의 수입과정 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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