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전문가 하반기 수출 전망
업계전문가 하반기 수출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방경기 ■■ (일신방직 김정수 부사장) `4분기 이후 경기회복 기대 경쟁력은 패션정보력 제고 면방업계의 하반기 수출경기 전망은 본격적인 F/W작업 시기인 4/4분기 경 다소 회복 될 것 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으로는 섬유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지속적인 경기 활 황, 유럽국가들의 경기 회복기조, 경제위기를 벗어난 동남아국가들의 경기 안정세 등 섬유의 소비가 다소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유명 전시회를 통한 정보로는 2000/2001년도의 전반적인 패션 트랜드는 신합섬 및 면 과 합섬 혼방, 등을 강조한 원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새로운 소재 수요 를 면방업체들이 신속한 제품 개발력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본다. 일부 면방의 판매 부진으로 인한 면사 및 멜란지사의 누적재고가 많아 신속한 원사 가격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란지사의 경우 중국, 인도, 등지에서 개선 된 품질과 낮은 가격으로 국제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도 예측된다. 일반 면사의 경우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입사와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 차별화 및 가격 경쟁력 확보만이 경쟁에서 이 길 수 있으며 이는 원료수급, 생산관리, 제품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 까지 한층 차별화 된 관리와 서비스가 대응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원사, 원단 사용 업계에서는 국제 원면, 원사 및 원단 시세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 이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 공유화에 대비한 면방업계의 영업 정책을 마련하여 상황 대응력을 키우는 것도 경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섬 ■■ (이춘만 코오롱) 하반기 재도약 분수령 전망 직·편물경기 활기 위안 더 이상 바닥은 없다. 새 천년 하반기를 맞는 화섬경기는 상반기 최악의 부진을 딪고 재도 약을 모색하는 분수령으로 생각한다. 이를 반증하듯 수요업체들의 경기 역시 다소 회복조짐 을 보이는 것도 경기회복을 전망하는 가늠대로 여긴다. 우선 교직물 경기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 하반기 들면서 각 수요업체들의 제직공장 AJL 가 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베이직류 화섬직물 수출퇴조세가 뚜렸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가 위주의 교직물 수출회복은 화섬사의 경기회복과도 직결된다. 또 중국에 밀렸던 베이직류가 한국으로 오더회귀현상 역시 호재로 생각한다. 상반기 중국과 거래한 대부분 바이어가 품질·딜리버리로 애로를 겪은 점은 앞으로 한국으로 오더량을 확 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편업계도 해도사를 사용한 스웨이드 품목이 경기상승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특히 이 품목 은 분할사 제품보다 제편·가공공정이 까다롭고 또 원사공급력도 충분치 못하다는 점에서 경편업계의 인기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제는 화섬업계가 안고있는 근본적인 문제 즉 과잉공급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과제다. 상 반기 각 화섬사는 수요업계의 수출경기 침체로 유례없는 매출부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매출 부진 여파는 유동성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새한·금강화섬·대하합섬을 정상경영 대열에서 이탈시켰다. 그리고 삼양사·SK케미칼의 PET부문 통합은 화섬산업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 는 계기도 됐다. 이 같은 업계내 자율적인 구조조정과 자율조단은 앞으로 원사가 붕괴현상을 저지하는 역할 로 기대하고 싶다. 또 경쟁국 대만 화섬업체들도 원사가 인상을 전제로 한 생산전략을 강화 하고 있는 것도 원사가 안정화를 예상하는 가늠대다. 특히 화섬업체의 생산축소는 화섬원료 PTA·EG가격을 다소 끌어내리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 화섬경기는 주요 수요업계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다 소 만회하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기침체 늪을 탈출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여긴다. ■■소모사 ■■ (강학규 소모방협 전무) 소모사 수출 감소세 뚜렷 품질고급화 시장확대 관건 소모분야는 상반기만 보면 수출이 대폭감소하고 있으나 하반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모사의 경우 지난해 7백8십3만9천달러를 수출했으며 금년 5월까지 수출실적은 3백 37만 달러를 수출 99년보다 -17%감소했다. 수출주요대상국가중 홍콩은 86만4천달러로 전년대비 -4.5%, 오스트레일리아가 71만2천달러 로 -37%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뉴질랜드가 5월까지 52만5천달러로 지난해 보다 936%를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소모사 수출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소모직물수출이 늘어나면 서 소모사는 로칼수출로 전환되는 경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유럽지역은 거의 수출이 없는데 이는 이태리가 유럽지역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인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