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와 四面楚歌
면방업계와 四面楚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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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업계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진행하자니 전망이 불분명하고 그대로 서있자 니 더욱 어려워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 이러 지도 저러케도 결정 못하는 내신세가 가 이 없다는 격이다. CBI 법안과 관련 美은 자국 산업보호와 대 중국 견제와 함께 중미를 개발시키는 과정에서 미국의 국부는 손실시키지 않은 채 다른 외국 투자 기업을 이용해 중미를 개발하려는 의도 를 내포하고 있다. 남미 진출 한인 업체들은 대부분 국산 면사를 사용해 제품화시켜 미국지 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 면사는 품질이 뛰어나 제품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뿐 만 아 니라, 국산제품의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CBI 법안과 관련 국내 면방업계는 더 이상 對美 로컬수출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렇다고 중미 현지에 공장을 건설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결정에 따를 것인지에 대해서조차 대책이 없는 것이 사실이 다. 정부와 관련단체의 대안마련에만 매달려 있는 상황임이 솔직한 입장이다. 산자부는 “섬산연을 통해 중미산업협회에 CBI 법안 내용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고 연구 결 과가 나오는 9월중 세미나를 개최,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지진출업계 는 이 법안과 관련 한국 봉제 업계가 중미 섬유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호기며 무관세와 무 쿼타 이점이 있는 경쟁력 높은 미국산 원단 발굴을 위해 정부에서 국내 원사 수요 업체들의 원사 소요량을 일괄 파악한 뒤 공동 구매에 나서는 바긴 파워(Bargain Power)를 발휘 할 수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美 L.A의 한인 기업가는 법안 파급 효과로 인한 단순한 계산상의 이익 창출보다 미국은 CBI 법안이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관세를 현재 18.1%에서 20% 이상으로 올리는 조치를 취할 수 도 있음을 강조 정확한 진위파악이 우선이라고 지적 했다. 美 CBI 법안은 5월 18일 대통령 비준을 거쳐 10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번 법안의 요 체는 미국산 원사 및 직물을 이용한 중남미 국가들에 혜택을 준다는 내용 강조하고 있다. 이번 법안의 연구를 위해 현재 섬산연과 함께 박사급 연구원을 투입, 중미 산업 협회에 법 안 내용 용역을 의뢰했다. 9월중 결과가 나올 예정인 이번 법안관련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예상하는 곳은 무엇보다 면사를 생산하는 국내 면방업계다. 대부분 미국지역으로 로컬 수출 하고 있어 상당한 어려움도 예상된다. 최근 업계는 동남아 후발 개도국의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해외진출기업들의 연쇄적인 자금난으로 방협 회원사의 반정도가 이미 워크아 웃이거나 법정관리 업체다. 이들의 가격덤핑 난에 로컬수출 길마저 막힐 지경인 면방업계는 사면초과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관세는 전통적으로 미국의 가장 강력한 수입규제 수단인 것으로 잘 알고 있다. 우리도 뭔가 를 도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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