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F/W 랑방 컬렉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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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텍, 크리스티나 오티스 수석 디자이너 여성복 패션쇼 격찬
랑방(LANVIN) 한국 공급업자인 보텍(주)(대표 박학경)는 지난 26일 하야트 그랜드 볼룸에 서 350여명의 유명 문예인 및 전문 직업인, 패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포츠웨어(골츠), 남성복, 여성복 패션쇼 및 리셉션 4부로 이루어진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 히 크리스티나 오티스(Christina Ortiz) 랑방 수석 디자이너의 여성복 패션쇼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랑방 여성복은 상류사회의 화려한 매력과 상대적으로 다소 냉담한 듯 한 초연된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혼합시켜 환상적이고 우아한 여성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금색 와이어로 표현된 의상들이 너무나 환상적이고 우아해 충격을 받 았고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우아함을 지킨 악세사리는 매우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박학경 보텍 사장은 “여성스러우며 우아하고 감각적이지만 도발적이지는 않으며 가식적이 지 않은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고 말하고 “그 때문에 편안하게 입게되는 옷이 바로 랑방” 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보텍은 이번 컬렉션에 2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들이 초청했으나 당 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랑방에 대한 고객들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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