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로 전문업체 천기엔지니어링(대표 윤중구)이 일반 및 산업 폐기물 소각로 MASTA를
본격 개발,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기 오염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천기엔지니어링은 각종 산업 폐기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폐기물 원형 소각이
가능한 화학용 소각로 개발에 집중한 결과 국내 순수기술로 MASTA 소각로 개발에 성공했
다.
이 제품은 소각로 온도가 일정 수준 오르기까지 매연등 각종 유해 가스 및 악취가 배출되는
문제점에 착안해 매연등을 따로 모아 고온 온도시 소각로 중앙부에 분출, 완전 연소케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질소등 배출가스를 기존 환경기준치의 1/6 수준으로 배출
할 수 있어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을 최소화한 新기술 개발품이다.
특히 원활한 연소효율을 극대화한 에어연소 촉진장치(Round BAR)로 안정된 공기분산을 이
룰 수 있어 각종 발암물질 억제와 고온 열분해 향온온도 850℃이상 유지, 완전 연소를 이룰
수 있다.
또한 일반 소각로에 비해 소각 능력이 우수하며 폐기물 원형 일괄 또는 연속 투입으로 경제
대체성 효과가 크고 중요 부분 해체 조립 기능에 의해 유사시 A/S관리가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하지 않고 어떠한 폐기물이라도 일괄 투입 또는 연속 투입으로 소각
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으로 젖은 쓰레기가 분리되지 않고 섞여 있는 국내 환경 특
성을 가장 잘 살린 다목적 소각로이다.
최근에는 조달청 최우수 선정품으로 선정됐으며 올 8월 환경부의 기준치 강화 방침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아 일본에 병원적축물 전용 소각로(50kg/hr∼150kg/hr) 샘플
을 제작 곧 납품 예정이며 베트남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상담을 전개중이다.
한편 꾸준한 연구개발로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에 앞장 선 천기엔지니어링은
충북 괴산군에 월산 50여대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소각로를 비롯해 재활용 설비 및 각종 오폐수와 분뇨,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 유기질
비료화 사료설비 분야에도 친화적인 미래 환경산업에 따른 연구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
다.
/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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