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그림이 있는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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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전문 브랜드 ‘티쳐’ 런칭, 디자인 ‘다양’ 컬러감 ‘풍부’
글씨와 그림이 있는 종이(대표 백종열)가 티셔츠 전문 브랜드 ‘티쳐(teacher)’를 오는 9일 전격 런칭한다. ‘티쳐’는 학교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기본 컨셉으로, 라운드 티셔 츠와 재미있는 타이포디자인을 결합한 티셔츠 전문 브랜드. ‘글씨와 그림이 있는 종이’가 모체인 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타이포그라피와 풍부한 컬러 감을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티쳐’의 메인 타겟은 19~27세의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일반 직장인이며 중심 가격대는 반팔 티셔츠 2만5천원, 긴팔 티셔츠 3만원대. 그러나 합리적인 가격과 베이직한 기본형 셔 츠, 재미있는 타이포디자인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방침이다. 런칭 첫 시즌인 이번 F/W ‘티쳐’는 다양한 타이포디자인의 티셔츠 56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겨울에도 반팔 티셔츠를 이너웨어로 이용하는 예가 많 음을 주목하여 F/W에도 후드, 맨투맨 등의 긴팔 스타일과 함께 반팔 티셔츠를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티셔츠 전문 브랜드로 티셔츠를 주 아이템으로 전개하면서 내년부터는 단품 위주의 팬츠를 부가할 계획이다. 또 ‘티쳐’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문구류 중심의 액세 서리와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본격화 한다. ‘티쳐’는 오는 8월 9일 갤러리아 패션관 3층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하반기 동안 대학가 를 중심으로 백화점, 대리점 포함 3-4개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티쳐’의 1호 매장은 학교생활의 표현이라는 기본 컨셉에 맞추어 락커룸 형태로 꾸며진 다. 학교라는 공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매장 VMD, 가방, 모자가 아닌 문구류 등의 액세 서리군, 파일북 형태의 쇼핑백 등을 통해 통일된 컨셉과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티쳐’의 광고 촬영은 지난 6월, 많은 연예인들과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각계 전 문가들의 우정출연으로 진행되었다. ‘티쳐’를 입은 클론, 이소라, 홍록기, 박광현, 임상효, 윤종신, 김수호 등의 모습이 비주얼로 촬영됐다. /이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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