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01 S/S를 잡아라 - LG, 성도, 트래드클럽, 투워등 ...
신사복업계 ‘신프로젝트’ 봇물
2001S/S를 겨냥한 남성복업계의 신규사업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내년도 S/S에 LG패션이 젊은 비즈니스맨들을 겨냥한 ‘다니엘에스떼’를 전격 런칭하는
것을 비롯 서울트래드클럽이 최고급 ‘페레’정장을 자체 기획과 이태리현지 생산으로 선보
일 계획.
더불어 트래드클럽은 프랑스 영캐주얼 브랜드도 도입 라이센스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성도도 최근 남성신규사업팀을 구성해 물밑작업중이며 신사복 ‘리얼리스트’로 백화
점 영업을 해 온 투워드클럽도 내년 춘하에 골프웨어 ‘페어필드’를 전격 라이센스 런칭한
다.
이외에도 ‘루치아노 소프라니’와 ‘조르지오 페리’ ‘지아니 푸마가리’등 해외 브랜드
들이 국내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시장내 남성복 런칭을 위한 전문업체를 물색중에 있어 사실
상 내년S/S를 기점으로 F/W에 이르기까지 속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은 시장 세분화와 고급화, 캐주얼화에 발맞춰 남성복업계가 사업을 다각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일련의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들 회사들은 대부분 해외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인 가운데 무조건 적인 품격 중시와
인지도 보다는 감성과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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