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미국 PET직물수출의 주력제품인 연사물 및 교직물에 대한 후발국가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7월말 현재 PET직물 對미 수출은 전년대비 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내 시장경기 호황이 계속된 상황에서 성장율은 극히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對미 수출형태는 중국산 저가품목이 미국시장을 점령하면서 국내 PET직물 업체들이 미국 봉제바이어를 중심으로 중저가 아이템 및 교직물 등을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내 직물수요가 합섬직물에서 천연섬유 및 교직물로 대체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교직물 업체들의 수출증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량감있는 연사물의 경우 중국 및 인도네시아산이 시장잠식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R/T, C/N, C/N스판 등 기술력 위주의 교직물에 있어서도 대만산이 급증세를 보이는 등 수출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한편 가격에 비해 안정된 품질 및 바이어 서비스가 오더확보에 주를 이루고 있는 미국내 봉제 바이어 특성상 이같은 현상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무역능력에 있어서도 후발국가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 수출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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