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 釜山店’ 내달 1일 오픈
‘밀리오레 釜山店’ 내달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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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부산의 상권은 대형쇼핑몰들의 대거 등장으로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95년 롯데, 현 대백화점이 부산의 최대상권인 서면에 자리하며 백화점 쇼핑문화를 한층 계승시켰고 뒤이어 도,소매업 형태의 대형쇼핑몰인 르네시떼, 이지벨, 네오스포, 지오플레이스 등이 들어서며 부 산의 의류상권 및 의류제조업체 그리고 관련종사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러 한 시점에서 98년 IMF체제하에서 서울수도권 상권에서 패션유통혁명을 일으킨 밀리오레가 부산제일의 상권인 서면지역에 오는 9월 1일 부산점 개점을 서두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규 모 부산 밀리오레는 단일 쇼핑몰로는 단연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6층, 대지 5,000평, 연면적 : 19,990평 점포수 : 3000여개의 메머드 패션쇼핑몰이다. 층별 컨 셉은 지하 1F : 물류센타·주차장, 지하 2F : 주차장, 1F : 여성복(정장, 캐릭터, 캐주얼, 미 씨, 마담), 2F : 여성복(영캐주얼, 이지캐주얼, 유니섹스, 힙합), 3F : 남성복(정장, 영캐주얼, 스포츠힙합, 진캐주얼), 4F : 패션악세서리·신발·잡화, 5F : 브랜드할인점·수입명품·아동 복·식당가, 6F : 근린생활시설·이벤트광장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환경 부산 밀리오레는 고객층을 10대~30대 후반으로 제한하고 있다. 1F 2,000평, 옥상광장에 대형 상설무대를 겸비한 부산젊은이들을 위한 문화공간 형성, 1천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 차공간, 1층에서 6층까지 직결되는 3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고객의 신속한 순환능력,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한 편리한 구매동선, 각 층별로 명확한 컨셉을 수립, 적절한 Zoning을 통해 쇼핑/탐색 편의성 제고, 밝은조명, 세련된 인테리어로 구매의욕을 촉진시킬 수 있는 쾌적한 매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영업전략 밀리오레의 성공전략은 매장운영방안에서부터 치밀하게 짜여져있다. 기존상가의 관행을 뛰 어넘는 새로운 영업전략,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연계한 영업시간의 조정(오전 11시~새벽 5 시)을 통해 낮시간대의 소비자와 학생/직장인 등 밤 시간대 소비자를 동시공략하고 재래시 장 최초로 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AS를 펼칠 계획이다. 홍보전략 대형유통업체의 성공여부는 마케팅과 홍보전략에 달려있다. 홍보측면은 본사체제로 동대문, 명동, 부산이 연계하여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광고체제로 CF, 신문광고를 대 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문화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의지로 지역 행사를 무상으로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일밸리의 활용 밀리오레 성공전략의 최대강점은 디자인밸리의 역할이라고 본다. 아마 동대문, 명동의 신화 도 디자인밸리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디자인밸리가 각 체인점의 심장부 노릇을 하며 상품공급에서 인테리어, 물류, 영업전략 등의 모든 부문을 지원하므로서 특화된 ID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하이퀄리티한 제품, 가격경쟁력확보, 물류비 및 관리비 절감 등을 통 해 입점주들의 매출촉진을 초래하게 된다고 본다. 밀리오레의 비전 밀리오레의 신화는 어디까지 지속될 것인가? 98년 IMF체제속에 출범한 밀리오레가 동대문, 명동에 이어 오는 9월 1일 부산점을 오픈함은 한마디로 급진적인 발전이다. 관계자에 따르 면 부산점 오픈에 이어 대구, 광주, 강남점을 설립할 계획에 있으며,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러시아 등 해외 지점망도 구축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을 볼때 세계적인 유통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洪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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