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아동복과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사이트들도 현재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변신을 시도
하고 있다. 아동복 브랜드들의 사이트가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브랜드의 사이트보다 미약한
게 현실. 그러나 아동복 사이트들은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발전과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 특
히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부가시킴으로써 타겟에 맞는 사이트 정착을 시도한다. 단순한 브
랜드 상품 홍보가 아니라 자사 이미지에 맞는 홈페이지를 확립하는게 그 목적. 이번 호에는
주니어를 타겟으로 하는 ‘인터랙션’과 아동복 회사인 태승어패럴 인터넷 사이트를 비교함
으로써 아동, 주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인터랙션(www.interaction.co.kr)
‘인터랙션’ 홈페이지(www. interaction.co.kr)는 다양한 가을 상품과 10대를 위한 코디 정
보를 제공, 주니어 타겟에 맞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랙션’ 사이트는 “회사소개” “제품소개” “IA 파크” “자유게시판” “이벤
트” “사이트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소개” 코너는 여름상품뿐만 아니라 가을 신
상품까지 전시, 빠른 제품구성력을 보여준다. 제품들은 코디와 테마별로 나눠져 있으며 품
번, 컬러,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부가되어 있다. 타 아동 브랜드에 비해 더 많은 제
품을 첨가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잘 드러낸다.
특히 “IA 파크”는 주니어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코디 기법을 설명, 또래 타겟 흥미를 불
러일으키고 있다. ‘나도 코디’ ‘패션 디자이너‘ ‘옷 제작과정’ ‘패션제안’ ‘자유
게시판’ ‘만화’로 구성된 “IA 파크”는 재미와 정보적인 요소를 결합한다.
‘나도 코디’는 다양한 ‘인터랙션’ 의류를 모델에게 직접 접목시켜 볼 수 있는 코너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패션제안’은 체형, 아이템에 맞는 다양한 코디 정보를
제공, 주니어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인터랙션’ 사이트는 주니어에 맞는 정보, 다양한 재미
를 부가시킴으로써 제품과 브랜드이미지를 배가시키고 있다.
태승어패럴((www.taeseung.co.kr)
태승어패럴(www. taeseung. co.kr) 사이트는 타 아동복 사이트와 다르게 전자 상거래를 실
시, 브랜드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유아복 사이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자 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동복 사이트에서는 쇼
핑몰 구축이 드문 상황. 이러한 추세에서 태승어패럴은 자사 상품인 ‘NGN’ ‘CAPS’를
직접 판매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한다.
태승어패럴의 사이트는 “기업안내” “제품정보” “쇼핑몰” “회원정보” “고객마당”
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 사이트와 유사하게 기업의 전반적인 프로필과 다양한 가을 제품 정
보를 제시하고 있지만 “쇼핑몰”은 타 아동복 브랜드와 다른 전략.
여러 아동 브랜드들이 사이트를 개설하고 있지만 상품 소개에 그치는 수준인데 비해 태승어
패럴은 다양한 아이템을 “쇼핑몰”에 링크, 자사상품 판매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태승어패
럴의 인터넷 쇼핑몰은 아직 그 판매나 실적 면에서 미비한 수준이지만 시도 면에서는 획기
적인 수준.
태승 사이트는 전자 상거래 실시만으로도 타 아동복 브랜드와 다른 경쟁력을 확립하고 있
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