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합섬 복합가공사 전문 메이커인 제원화섬(대표 정우영)이 지난달 벤처기업지정에 이어 이
달엔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제원화섬의 ISO-9001 인증 획득은 국내 사가공업체로선 처음이다.
제원은 지난달 7일 자체 부설연구소와 생산라인에서의 신합섬 차별화 소재 및 기술개발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을 지정 받았다.
또, 이 달 21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BQR(Bestcert Quality Registrars, LTD) 국제인증원
으로부터 “신합섬 복합가공사에 대한 제조 및 서비스” 부문에서 ISO-9001 인증을 획득했
다.
BQR 국제인증원은 RAB/IRCA/KAB 등에 등록돼 있는 국제심사원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인증사업에서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원은 벤처기업지정과 ISO-9001 인증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계설비의 정예화를 단행, 연사
기를 없애고 가연기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직기의 광폭화를 꾀한 데 이어 생산라인과 사무
동의 전산화까지 완료한 바 있다.
정우영사장은 “ISO 인증 획득까진 정신무장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지금부터 텍스
타일 디자인 시스템등 각종 소재개발 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차별화 복합가공사 및 신소
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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