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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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 위주 영업 크게 강화
‘모라도’(대표 이명기)가 고급 백화점 위주의 영업전략을 강화한다. 최근 백화점 매출 활성화에 따라 올 추동 5개 이상 신규 오픈으로 효율 극대화에 나섰다. 타 니트 전문 브랜드와는 달리 탄탄한 대리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모라도’는 백화점 쇼핑에 치중하고 있는 소비자 마인드를 겨냥해 이번 시즌 백화점 매장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라도’는 올 가을 백화점 5개점 신규입점으로 대리점 21개점·백화점 34개점 등 총 55개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라도’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정 가격 책정을 통해 IMF 이후 무너진 가격 체계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명기 사장은 “각 의류업체들이 IMF 이후 생존을 위해 품질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가 격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잃었다”며 ‘모라도’는 30여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 자체생산을 통한 품질관리, 타겟 층의 사이즈 및 체형에 대한 데이터베 이스를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회복, 적정가 판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명기 사장은 “리오더 기간이 긴 니트의 특성상 변화무쌍한 20대 대상 소비자 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보수적인 40대 이상 소비자의 경우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면서도 품격있는 니트의 고유한 특성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최근의 소비 자 니즈에 따라 기존 상품에 젊은 마인드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라도’는 런칭 초부터 함께 해온 기존고객의 수요를 배려하면서 시즌 당 20-30% 비율로 40·50대를 위한 보다 젊은 감각의 상품을 선보여 신규 고객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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