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북, 염색업체 가격경쟁 극심
경기이북, 염색업체 가격경쟁 극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이북 염색업체들이 과열 경쟁에 의해 염가공비를 대폭 인하하고 있어 업체 관계자들의 자제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가격 경쟁은 현재 포천 지역은 T/R 염가공비가 3,300원에서 2,700원으로 하락했으며 동두천 지역은 면/스판이 4,000원에서 3,200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올 들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물량은 감소됨으로서 업체들은 저마다 한정된 바이어 를 서로 유치하기 위한 과열양상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까지 가격대를 고수해 온 중견업체들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가격을 내릴 조짐을 보이 고 있어 가격 경쟁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IMF이후 유가 상승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어 업체마다 채산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이러한 마당에 서로의 경쟁은 결국 국내 염색산업 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격 경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들 스스로가 느끼고 반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