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 업계가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수사가 효자아이템이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자수사는 무엇보다 색상 견뢰도와 컬러 다양성이 경쟁력의 관건으로 품질
면에서 중국산이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색상은 이색이나 변색이 되지
않고 밝기가 선명해야 한다.
중국이나 동남아 일대 생산품은 색상종류나 견뢰도 등 면에서 비교 열세에 놓여 있어 국내
산 제품이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업체는 전방과 동일방직의 동일산자가 있으며 중소전문업체로 영창섬유가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자수사는 세계적인 패션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는 력셔리풍과 함께 수요가 장기
화 될 것으로 전망 효자아이템이 되고 있다.
전방은 시화공장의 자동화된 생산라인과 혁신 설비에서 생산되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생산
국내 ‘로얄 자수사’ 브랜드로 500가지 색상을 선보이고 내수와 수출에 증진하고 있다. 특
히 수출은 세계적인 자수사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 전문회사에 수출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
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동일방직의 동일산자는 ‘마라톤자수사’로 오랫동안 국내시장에서 막강한 셰어를 확보하고
있다. 마라톤 자수사는 비스코스 레이온과 폴리에스터로 연간 내수에서 250억 원 수출에서
1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외 영창섬유는 특수사를 비롯 재봉사 자수사를 전문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들 자수사 메이커들은 그 동안 레이온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폴리에스터 자수사
를 개발 제품의 견뢰도와 다양성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