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부도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주)보성인터내셔날, 클래퍼 (대표: 장 제
만)가 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화의인가로 최종 결정됐다.
부도 이후 8개월 여 만에 화의 결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보자는 활기로 넘치는 보성은
이 회사 장제만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및 관련업계가 혼연일체의 노력으로 이룩됐다고 밝
혔다. 지난 5월 화의 개시인가 이후 2개월 후 7월 21일 화의 가결 판정과 그로부터 1개월
후인 이 달 7일 법원으로부터 최종 화의결정을 받아낸 것이다. 보성인터내셔날과 클래퍼 두
회사는 ‘롤롤’, ‘야 허리우드’, ‘쿨독’, ‘보이런던’, ‘클럽모나코’를 전개하면서
급격한 조직 축소와 함께 시즌 준비를 탄탄히 해온 결과 무리 없이 영업망을 유지 시켜 현
재까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보성 인터내셔널과 클래퍼는 이들 브랜드의 정상화에 최대의 목표를 두고 공격영업과 적극
적인 시장개척에 가 속도를 보일 것이며 이에 따라 유통망에 있어서도 정상 진입이 더 확실
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정상에서 부도를 낸 후 갖가지 어려움 속에 이제 화의인가를 받음으로 다시 한번
재기를 선언하고 있는 보성과 클래퍼에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임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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