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K.International-‘레노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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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에 런칭한 신규브랜드 ‘레노마플러스’가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다. ‘레노마플러스’는 C.S.K.International(대표 손응칠)이 99년 9월 레노마 프랑스 본사와 라 이센스를 체결, 스포츠캐주얼과 캐릭터 캐주얼의 브릿지 라인을 공략했던 것. 22세에서 30세의 고감도 영마인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스포츠웨어의 경쾌함과 편안함 위에 도시적인 세련미를 접목, 신개념의 시티 스포츠 캐주얼을 제안했다. 유럽피안모드의 럭셔리 스포티즘을 표방, 스포츠의 실용적인 마인드에 기반을 두고 기능성 만을 위한 스포츠 웨어가 아닌 스포티브한 분위기를 감도있게 재해석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소재와 디테일의 다양한 변화로 기존의 이지스포츠 캐주얼과 차별화, 보다 액티브하고 미래적인 감각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 ‘레노마플러스’는 명품지향의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을 지향, 패션 리딩 그룹의 고객층 확 보를 목표로 한 만큼 A급 백화점 위주로 영업을 전개해 왔다. 8월 17일 신세계 마산점 오픈을 시작으로 신세계 인천, 롯데 잠실점, 부산점, 분당점, 삼성프 라자 등을 차례로 전개했으며, 9월 29일 신세계 강남점 오픈으로 9개 매장을 확보한 것. “8월이 비수기였던 점과 간절기 상품이 없었던 점에도 불구하고 일매출 2백을 넘으면서 상 위권에 진출했다. 오픈한지 1달만의 결과로는 낙관적이다. 9월 중순이후 기온 저하와 함께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을 예상,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손응칠 사장은 계 획을 밝혔다. ‘레노마플러스’는 신세계 강남점 오픈을 계기로 신선하고 럭셔리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VMD를 강화하고 상품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인지도가 높고 ‘레노마플러스’ 이 미지와 어울리는 연예인을 섭외,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 력한다. “현재 소비자의 반응에 만족하고 있다. 색상, 소재,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신선하면서 착용 감이 좋다는 평이다. 레노마의 모노톤을 살린 오리지널러티와 고급 소재, 봉제의 완벽성이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손응규부사장은 말했다. “그러나 기존 레노마 스포츠 라인이 어덜트 쪽에 치중한 것에 반해 ‘레노마플러스’는 영층을 겨냥, 시 장세분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존 ‘레노마’ 브랜드와의 차별화 계획도 덧붙였다. 재킷, 트레이닝복, 니트, 팬츠 등 고른 판매를 보이는 ‘레노마플러스’는 기능성이 보강된 스키복과 보드복으로 하반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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