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염삼주)과 서울예술대학이 최근 마임패션쇼를 개최했다. “한 남자의 일생”을 주제로 한 제12회 마임패션쇼는 서울예대 모델 동아리와 신원이 함께 준비, 죽음에서 사랑에 이르는 한 남자의 일생을 담아냈다. 이번 마임쇼에는 신원의 ‘베스띠벨리’, ‘씨’, ‘비키’, ‘아이엔비유’ 등 4개 브랜드 와 남성복 ‘지이크’의 가을, 겨울 신상품이 모델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창작극 스토리에 입혀졌다. 특히 기존 패션쇼에서 보기 힘든 ‘죽음’, ‘갱스터’, ‘환타지’, ‘웨딩’ 등 참신한 볼 거리로 이어졌다. 신원은 호텔 패션파티, 록카페 패션쇼,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파티, 신인 모델 선발대회 등 이색 이벤트 형식으로 패션쇼를 진행해왔는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마임으로 패션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도 했다. 신원은 향후 지속적인 패션문화 행사로 패션전문기업으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방 침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