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대표 허정선)이 올 상반기 대폭적인 수출 급신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약15% 증
가하는등 초우량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인양행은 경상이익이 전년 7억에서 올해 11.4억으로 62% 신장했으며 부채 비율이 40%선
을 나타내 재무구조에서 탄탄함을 자랑했다.
이는 세계화 전략 및 기술력의 진가가 힘을 발휘해 염료분야에서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세
계적으로 염료시장 전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 염료 수출은 8월말까지 2,7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반응성 염료는 1,800만달러로 전
체 염료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인은 비닐설폰 수프라 타입 반응성 염료 수출이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수
출 지역은 중동, 서남·동남아시아, 대만, 미국, 북·남미등으로 수출 라인이 다양하다.
이에 따라 경인은 지난해 기록했던 3천만불대의 염료수출을 올해 4천만불로 목표를 상향시
키며 창업 이래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경인은 고도의 기술적 신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연구 기술 개발
능력과 세계화 전략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양행은 나모의 평가차익 180억∼200억(5만원 기준)을 실현하고 반도체 분야의 신
규 투자와 환경사업의 다각화에 의한 결실이 가시화 된다면 초우량 기업이 될 날로 멀지 않
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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