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디칼 분야의 신소재가 점차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려키토산은 최근 섬유에
이를 적용한 원사와 원단을 개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키토산은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대학에서 전세계 33개
국 320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 8회 국제 키틴 키토산 대회와 제 4회 아시아
태평양 키틴 키토산 심포지움에 자체 개발한 제품을 소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고려키토산은 순수 키토산 100% 섬유의 대량 생산기술과 관련된 응용상품들
로 참석자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순수키토산 100%의 섬유응용분야는 의류분야로는 높은 항균력과 기능성 섬유분야에서 방사
능 물질 흡착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응용의 생산이 가능하고 의료분야에서는 체내에
서 완전 생 분해되는 봉합사와 상처가 남지 않는 화상과 창상 치료제 그리고 고가의 인공
피부 등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국제 대회에서 고려 키토산이 공개한 순수 키토산 100%섬유의 응용상품은 국내 유명
아동복메이커와 여성내의 양말 그리고 유명 셔츠메이커에서 생산 제품들을 선보였다.
고려키토산은 1995년에 회사를 설립 해 경북 영덕군 강구면 소재의 공장에서 꾸준한 기술개
발을 해오면서 키토산 제품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유생산에 관한 기술은 이미 1998년도에 제 3차 아시아 태평양 키틴 키토산 심포지움과 프
랑스 리용에서 개최된 제 7회 행사에서 이미 발표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고려키토산은 이러한 제품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원사의 수출보다는 국내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 완료된 제품부터 먼저 국내 시장에 출하 할 계획이다.
현대인들에게 필요로 하는 건강의 모든 것이 키토산에서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하는 고려키토
산은 향후 더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
다.
/김임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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