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프로필렌 신염색기술 개발
폴리프로필렌 신염색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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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를 생산한 뒤 원하는 색상을 염색할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 기술이 개발돼 업계에 화제 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들은 영남대 손태원 교수팀으로 석유화학 원료 중 하나인 프로필렌을 가공한 폴 리프로필렌으로 섬유 염색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을 발명한 것. 지금까지 폴리프로필렌은 기존 섬유와 비교해 가격이나 가공 면에서는 경쟁력이 높으나 다양한 염색을 할 수 없는 것 이 단점으로 지적돼 전선 피복이나 수도관등에 사용됐다. 이에 따라 손교수팀은 폴리프로필렌 특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염료가 잘 스며들 수 있는 고 분자물질을 균일하게 혼합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이 기술은 폴리프로필렌을 섬유로 만든 다음 염색이 가능해 원단의 색상을 소비자 욕 구에 맞춰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지금까지는 염색을 하려면 끓고 있는 폴리프로필렌에 색소를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이 방법은 염료가 잘 스며들지 않거나 폴리프로필렌의 물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염료의 선택에 한계를 보였다. 이 기술은 싼 섬유가격과 풍부한 원료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현재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마쳤으며 일본 특허는 심사가 끝나 곧 등록될 전망이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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